올해는 UN과 바티칸이 정한 가정의 해. 가능한 한 부담스런 결혼이란 굴레를 짊어지지 않고 단순히 삶을 즐기려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백년해로를 약속한 이들도 너무 쉽게 도중하차 하는 경향이 있고 이런 결별의 틈바구니에서 아이들은 때이른 심리적 부담과 인간 고뇌를 경험해야 하는 요즘 세태에서 가정의 해 설정은 누구에게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행복한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란다는 것은 한 인간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는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보다 원만한 가족관계, 용서 이해 화해를 통한 가족 관계를 형성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자 교회 내에 나와있는 노인 부부 자녀에 관련된 비디오를 소개한다. 이 비디오들은 어느 가정에서나 있을 법한 사소한 문제들을 제시하고 어떻게 이해하고 극복해갈 수 있는지 생각해 보게 한다.
◆노인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짐은 캘리포니아에서 성공한 사업가. 시카고에서 아들을 만나러 오던 도중 심장 발작을 일으킨 아버지로 인해 생활이 엉망이 된다. 아버지 때문에 돈과 시간을 빼앗긴 짐은 초조해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게 된다.
<성바오로미디어ㆍ27분>
■외로운 할머니
양로원에서 외롭게 지내는 할머니와 그를 도와주는 헬렌의 우정을 통해 노인에게 베푸는 작은 친절이 얼마나 큰 기쁨이 될 수 있는가를 느끼게 한다.
<성바오로미디어ㆍ20분>
■곤경에 빠진 자
조이는 할머니와 단 둘이 사는 외로운 소년.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가출 소년들과 어울린 조이는 힘없는 노인들이 모여 사는 아파트에 숨어든다. 소년과 노인들의 우정을 다룬 이야기.
<성바오로미디어ㆍ25분>
■제3연령기
노인들의 풍부한 경험과 삶의 지혜를 배우고 노년기의 참된 가치를 일깨워주는 다큐멘터리. 의학 기술과 생활 수준의 향상. 핵가족적 변화로 인해 일어나는 노인문제에 관심을 갖게 하고 노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임을 깨닫게 해준다.
<성바오로미디어ㆍ25분>
◆자녀와 부모
■다리
엘렌 부인은 학교 성적이 좋지 못한 아들과 솔직한 대화를 통해 서로 하나가 되었음을 느낀다. 그리고는 항상 불평만 하는 인색한 친정 아버지에게 다가서는데….
<성바오로미디어ㆍ24분>
■로크의 별
행복이란 우리에게 주어진 재능을 어떻게 쓰느냐에 달려 있음을 보여주며 부모와 자녀간에 서로 다른 생각의 차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배우게 된다.
<성바오로미디어ㆍ25분>
■거짓과 속임수
청소년들에게는 자신의 삶에 대한 책임감을, 부모에게는 자녀들에 대한 올바른 사랑과 관심을 갖도록 일깨워준다.
<성바오로미디어ㆍ25분>
이 외에「용기를 내라」「나의 공주님」「총연습」「성공한 가족」 등이 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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