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성 있는 운영비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사회복지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 정부 건의문」을 채택, 제출했던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박석희 주교)가 최근 정부의 주무 부처인 보건사회부 장관으로부터『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회신을 받았다.
4월 19일자로 발송된「사회복지사업 운영에 대한 보사부 의견」이라는 제목의 이 회신문은 △사회복지사업법의 개정 △운영비의 현실화 △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개선 △교육기관 설치 등을 골자로 하는 사회복지위원회의 건의문에 대해『복지계의 이러한 애로점은 잘 알고 있지만 예산 확보의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하고『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의 운영비를 현실화시켜 달라는 사회복지위원회의 건의에 대해 보사부 장관은 회신문에서『사회복지시설 생계비 중 부식비는 93년7백 원에서 94년8백20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저 생계비의 80%까지 현실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및 시설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들의 법적 신분 보장에 대한 건의에 대해 보사부 장관은『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97년까지 국ㆍ공립 시설 종사자 처우 수준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으로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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