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이후 우리나라의 역대 베스트셀러를 모은「베스트셀러 50년」전시회가 있었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제30회 도서관주간(4. 12~18)을 맞아 도서관 내 전시실에서 개최한 베스트셀러 50년 전에는 베스트셀러 2백30여종과 작가 사진 평론 등이 선을 보였다.
특히 신자작가 최인호(베드로)씨의「별들의 고향」이 70년대 베스트셀러로 소개됐으며 이해인 수녀의 시집「오늘도 내가 반달로 떠도」역시 80년대 베스트셀러 부문을 장식했으며 박완서 김홍신 신달자씨의 작품도 소개되고 있다.
1980년대 초 선풍적인 인기를 누려「슈퍼셀러」라는 새로운 용어를 만들면서 한국의 첫 밀리언셀러가 됐던 김홍신(리노)씨는 이번 행사의 작가 초청 강연에 연사로 참석「갈등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전시 내용을 살펴보면 50년대의 소설로는 김성래 작「청춘극장」정비석의 당시 화제작「자유부인」한하운의「보리피리」김구선생의「백범일지」등이 있었으며 60년대 소설은 박경리 작「김약국의 딸들」이언 플레밍의「007 시리즈」 이윤복 어린이의「저 하늘에도 슬픔이」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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