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교회를 비방하는 어린이 및 성인용 만화 시리즈가 개신교의 한 출판사인「생명의 서신」에서 마구 출간되고 있어 이에 대한 즉각적인 조처가 요청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복음을 전하는 양서를 보급하고 있다는「생명의 서신」이 출간하고 있는 만화 시리즈는「성사」, 특히 성사를 모독하여『사탄은 유대교와 이교도의 종교의식을 혼합하여 예수의 희생을 계속 되풀이하는 로마 가톨릭의 미사의식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주님의 만찬의식은 사악한 모조품에 의해 대치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생명의 서신」은『성체성사는 실제로 사탄의 상징의 상징인 태양신, 바알을 먹고 있는 것』이라고 모독하고 있다. 그리고『이제 여러분은 사탄의 종교체제에 굴복할 것이냐, 아니면 그리스도께 순종할 것이냐 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한다』고 비방하고 있다.
「생명의 선신」은 또한 지금까지 16권이나 되는 이 같은 내용의 만화 시리즈를 출간하면서 한결같이 가톨릭 교회는 사탄의 종교며 예수회는 가장 악랄한 그 추종자라고 주장한다.
심지어 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비롯하여 요한 23세. 비오 12세를 표지 인물로 그려 놓고 이들이 바로「적 그리스도」라고 모략하고 있다. 아울러『바티칸은 소련과 맺은 정교조약으로 공산주의자를 선출했는데 이가 바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라고 쓰고 있다.
「생명의 서신」은 교황청 신비종교의 온상이며「악령의 처소」라고까지 음해하면서 공산주의와 나치주의자들, 프리메이슨, 부두교, KKK 단원들의 후원자라고까지 말하고 있다.
「생명의 서신」은 또한『가증스러운 신비주의 종교인 로마 가톨릭에 의해 사용되는 상징이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십자가이고 다른 하나는 성찬예식이다』면서『십자가는 죽음의 상징』이라고 비방하고 있다.
「생명의 서신」은『십자가는 성경 관점에서 볼 때 하느님이 가증히 여기시는 저주의 장소』라고 주장하면서『이 십자가 뒤에는 사탄의 힘이 숨어 있다』고 한다.
「생명의 서신」은 이러한 만화 시리즈를 통해 가톨릭 교회는 과거 근동인들이 섬기던 태양신인 바알을 숭배하는 신비주의 종교 집단으로 묘사하면서 바티칸과 예수회는 악령의 처소라고 비방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가톨릭 교회 비방서적이 난립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한 신학자는『무엇보다도 비판 능력이 없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일방적으로 특정 종교를 매도하는 책을 출간해 낸다는 것은 일차적으로 출판인의 양심문제』라고 지적하면서『교회 당국이 일반 종교서적과 사회 출판물에 보다 적극적이고 반교회적, 반종교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나갔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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