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환경연합 출판부가「94년 한국 환경 보고서」를 4월 1일 출간했다.
배달환경연합이 지난해 국내 최초로「한국 환경청서」를 발간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펴낸「94년 한국 환경 보고서」는 지금까지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와 자료의 부족으로 환경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환경시민단체 및 일반인들에게 환경운동 개선을 위한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배달환경연합의「94년 한국 환경 보고서」는 단순한 각 분야별 환경오염 수치를 비교 나열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한국 내에서 환경철학이 어떻게 정립돼 나가야 할 것인가 하는 보다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고 있어 국내 환경 자료집의 새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배달환경연합「94년 한국 환경 보고서」의 특징은 환경문제와 관련한 기존의 자료 및 정보들이 너무 어렵거나 한쪽으로 치우친 시각으로 기술돼 일반인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점이 적지 않았던 선례를 고려, 보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일반 독자들이 알기 쉽게 평이한 문장으로 한국의 환경 실태를 정확하게 서술하고 있는 점이다.
한편 배달환경연합은「94년 한국 환경 보고서」외에 환경 파괴 현장 추적 보고서인 이장오 선생의「산은 산이 아니요, 물은 물이 아니로다」를 출판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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