⑤기적은 어제도 오늘도…<기적사례1>
⑥베르나뎃다의 최후와 교훈
◆「의무실」에서
1950년 6월 6일「의무실」에서 자노라씨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열이 없어지고 간장과 비장 비대증이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이 결론은 치유의 지속성을 확인하게 될 최종검사에 보내졌다.
◆기적 인정을 향해
1954년까지 지속된 치유
까잘레로 돌아온 자노라씨는 즉시 대단히 힘드는 농부로서의 모든 일을 조금도 어려움 없이 해냈다. 1953년 비잿티 박사가 확인한대로 그의 치유는 지속됐다. 자노라씨는 1954년 다시 루르드에 순례와서 두번째로「의무실」에 출두했다.
◆54년 2회 검사
1954년 8월 16일 검사가 실시됐다. 뻴릿시에 박사를 중심으로 모인 6명의 의사들은 전체적 상태와 국부적 상태가 양호함을 확인했다. 출석 의사 중 한사람이 곧 전해 줄 병리해부학 결과를 잘 알기전에는 모든 결론을 연기할 필요가 있었다.
한달이 지난 9월 18일 24명의 의사들이 다시모여 이전의 두 종양이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보고자는 밀라노의 빗딴디니 박사)
의무실은 만장일치로 이 치유사건을 「국제 의무위원회」데 넘기기로했다.
◆1955년 국제의무위원회
1955년 2월 13일 빠리에서 모인 국제의무위에 보고서 제출을 담당한 의사는 뚤루즈의 마르셀 상드라이교수였다.
그의 요구로 치유이전의 조직 두 조각이 뚤루즈병리해부학 담당 파브르 교수와 낭따르 교수에게 각각 맡겨졌다.
파브르 교수의 결론과 낭따르 교수의 결론을 종합하면 자노라씨의 병은 악성 임파유아종양이었다.
상드라이 교수는 2월 2일자 보고서에서 자노라씨가 호지킨씨 형태의 악성임파육아종양에 걸렸었다고 보고했다.
상드라이 교수는 보고를 계속했다. 자로라씨는 1949년 12월부터 1950년 6월까지 치료를 했으나 병이 악화되기만 했다. 1950년 6월초 갑작스럽고 급격한 변화가, 치유가 일어났다. 4년 4개월이 지나도 정상이며 재발의 기미가 전혀없다. 오늘까지 호지킨씨 병에 대한 의학적 경험과 전혀 다른 병의 진행이다. 비교할수 있는 다른 예를 찾을 수 없다.
자노라씨가 제시하는 모든 특징들은 국제의무위원회로 하여금 이 치유사실을 교회당국에 제출하도록 해준다고 우리 의사들은 평가한다. 방금 말한 사실들 만큼 별난 케이스를 국제 의무위원회도 좀처럼 만나기 어렵다는 것을 부언해둔다.
이상이 보고 내용이다.
이 결론을 25명의 의사들이 받아들여 1955년5월2일 까잘레-몬페라또 교구당국에 문서를 넘겼다.
◆교회법적 사문(査問)
까잘레 - 몬페라또교구 교회재판위원회는 1955년 2월 28일 구성되어 일단의 전문의들에게 검사를 의뢰했다. 아드리엔무지아, 삐에뜨로 까쁘라, 까를로 삐아나 박사들은 에바시오 자노라씨를 검사한 결과 왼쪽 겨드랑이에 임파종양이 있음을 확인했다. 병의 재발로 믿어져 재판위원회는 판결을 보류하고 루르드 의무실에 최종 검사를 의뢰하기로 결정했다.
1955년 3월 9일 혈청검사를 다시 한 결과 지극히 정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1955년 5월 8일 바셀의 주교 주재로 15명의 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무실회의가 다시 열렸다.
국제의무위원회 위원인 로잔느의 떼리에 박사가 검사와 보고를 맡았다. 그는 종양의 흔적이 전혀 없음을 확인했다. 일시적인 종양현상은 병의 재발과 관계있는것이 아니라 임시 전염에 의한것으로 진단했다.
이 결론은 당시 순례단단장으로 루르드에 와있던 까잘레의 쥬셉뻬 안그리사니 주교 손에 직접 쥐어주었다.
1955년 5월 31일 교구장 판결문은 다음과 같다.『우리는 1950년 6월 2일 루르드에서 일어난 자노라씨의 치유가 기적적이며 천주의 모친이시며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특별한 개입에 의한 것임을 인정하고 선포하는바입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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