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자로 창간 67주년을 맞은 가톨릭신문은 21세기 복음화를 지향하면서 신속하고 정확한 보도로 애독자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가정의 위기 문제 해결 도모
1994년 세계 가정의 해를 맞아 밝고 건전한 가정, 나보다 이웃을 생각하는 가정, 그런 가정을 통해 모든 가정이 사랑을 배우는「가정의 해」가 되도록 가정을 주제로 한 다양한 기획을 제공해온 가톨릭신문은 새해에 시작한「실종된 가정을 찾습니다」「이런 가정 어때요」를 지속적으로 연재하면서 주교회의 가정사목위원회 총무 송열섭 신부가 집필하는「나는 가정의 위기를 이렇게 극복했다」란을 새로이 마련, 가정의 복음화와 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겠습니다.
◆사랑의 손잡기 운동 지속
연중기획「왜 안 됩니까」를 비롯 1백3위 시성 10주년 기념 기획「역사의 현장과 인물」을 더욱 알차고 심도 있게 보도하면서 가톨릭신문의 고유 역할이자 특성인「사랑 나누기」를 적극적으로 전개하는「사랑의 손잡기 운동」과 알바니아 교회 돕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사랑의 교회, 나눔의 교회상을 구현하는 데 선봉이 되고자 합니다.
◆신자 재교육 위한 출판사업
67주년을 맞기까지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쏟아주신 애독자 여러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출판 사업을 활발히 전개, 신자 재교육에도 한 몫을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가톨릭 신자의 종교의식과 신앙생활」「한국의 신흥종교」「나의 신앙고백」을 비롯한「지상 신학강좌」1·2·3권을 출판, 큰 호응을 얻은 가톨릭신문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출판 사업을 전개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다양한 조사사업 전개
그리고 본보는 과거에 시도하다 중단 상태에 있는 다양한 조사사업들을 전개, 교회의 허와 실을 전하는 데 전력하고자 합니다. 우선 창간 67주년을 맞아「전국 대학생들의 생명에 관한 의식」을 조사, 그 결과를 보도하면서 나아가 종교별, 분야별, 연령별, 학년별 등 세부적인 조사사업을 전개, 한국인의 생명의식 전체를 종합해 나가고자 합니다. 급변하는 21세기 민족의 복음화를 선도하는 가톨릭신문을 계속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욱 알차고 정성이 깃든 신문을 제작하는 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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