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문「지상 신학강좌」란에 연재된 바 있는「기초신학」「신론」「그리스도 론」이 세 권의 책으로 출간돼 출판계의 화제를 뿌리며 시중의 인기를 독점하고 있다.
특히「기초신학」은 초판 발행 한 달여 만에 재판을 발행하는 등 놀라운 상승세를 표출하고 있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신자라면 필독해야 되는 양서로 인식받고 있는 이 책들은 구원받아야 할 인간의 진로를 명확히 설정해줘 신자들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유익한 책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기초신학
현재 효성여대 총장으로 재직 중인 박도식 신부가 심혈을 기울여 저술한「기초신학」은 기성 신자들이 신앙의 근본을 깨우치는 데 도움을 주고 있고, 예비자나 비신자들에게는 가톨릭 신앙이 제시하는 진리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또한 이 책은 교리 지식을 체계적으로 공부할 기회가 적절히 주어지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한국 교회 원동력인 평신도의 사명을 보다 원활히 수행케 하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양장판에 1백40여쪽의 소책자로 꾸며진 이 책은 전체 8부로 구성돼 있으며 기초신학의 내용으로서「종교의 의미」「신의 존재」「인간의 종교성」그리스도의 가르침인「계시진리」 계시진리를 수용하는「신앙의 문제」등을 다루고 있다.
박도식 신부는 근의 머리말에서『이 책은 신앙에 접근하려다 난관에 부딪혀 좌절하는 많은 사람들이 신앙의 뿌리를 터득하는 데 도움을 주어 본격적인 신앙의 세계로 매진케 해주는「신앙 입문서」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아버지ㆍ아들ㆍ영ㆍ하느님과 사람이 되신 하느님
로마 울바노대학에서 교의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대구 가톨릭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바 있는 최영철 신부가 강단에서 행한 강의와 신학강좌 란에 기고한 원고를 토대로 집필한「아버지ㆍ아들ㆍ영ㆍ하느님」과「사람이 되신 하느님」은 신학을 공부하려는 평신도, 신학을 전공하는 신학생들의 하느님, 그리스도, 성령에 대한 깊은 고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론 전반에 걸쳐 언급되고 있는「아버지ㆍ아들ㆍ영ㆍ하느님」은 제1부「신론의 역사적 개괄」에서 오늘날 일반화된 대중현상으로 나타나는 무신론에 대한 탐색, 하느님의 모든 자기 계시는 인간의 구원을 지향하며 또 이 구원에 의해 좌우된다고 강조한 제2부, 삼위일체에 대한 명쾌한 해설이 담겨져 있는 제3부와 서론 결론을 합쳐 총 5부로 구성돼 있다.
제1편「아버지ㆍ아들ㆍ영ㆍ하느님」에 이어 제2편으로 발간된「사람이 되신 하느님」은 성서와 교의 및 신학적 종합으로 구성돼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 역사 안에서 맡은 사명과 역할 및 그분의 생애와 신원의 신비를 탐구하는 그리스도론이 담겨져 있다.
저자는 이 두 권의 책에서『우리의 신앙이 그 근원(하느님)으로부터 이탈되어 있는지를 거듭 반성해야 하며 그 원천(하느님의 계시, 성서)에로 복귀하고 가까와지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하며 이 책들이 모든 신자들에게 근본적이며 온전한 신앙의 형성에 한 몫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인다.
한편 하느님의 영이고 그리스도의 영이며 동시에 인간 역사와 세계 안에서 창조와 구원의 영으로 활동하고 존재하는 성령을 다루는 제3편도 곧 출간될 예정이다.
구입을 원하시는 분은 가톨릭신문사 본사나 각 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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