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0년부터「우리들의 성서」편찬과 본당 내 소공동체 건설을 위해 노력해왔던「우리신학연구실」성서분과가「우리신학연구소」의 창립과 함께「소공동체 교육원」(대표간사=이중광)으로 이름을 바꾸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소공동체 교육원」은 3월 10일「우리들의 성서」셋째 권(예수와 그의 시대)을 발행했고, 앞으로도 소공동체의 운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재를 개발, 소공동체의 확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 인천 대구 광주 등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공동체 교육원은 앞으로 4~5인의 작은 공동체를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회보사업을 통해 관련된 공동체와 정보를 수집, 교류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이뤄지고 있는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 문제 제기식 교육, 스스로 참여하는 교육의 정착을 위해 발족된「소공동체 교육원」은 지난 90년 7월부터 현재까지「우리들의 성서 22차 연수」를 실시해왔고, 서울(50명: 본당 4, 연합 1, 학교 1, 직장 1), 인천(1백 명: 본당 9, 연합 1, 학교 1), 대구(50명: 학교 7, 연합 2, 직장 1) 등에 소공동체 건설을 해오고 있다.
이 교육원은 함께 보며 생각하는 성서, 생각하는 법과 말하는 법 등의 교재 연구를 위해 연구팀을 구성 개발하는 한편 시청각 자료와 공동체 지원, 공동체 회원사업, 신문사업 등을 94년 사업 계획으로 확정,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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