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묵상을 겸한 젊은이 생활 성가집으로 1989년 발간돼 신자들의 사랑을 받아온「하느님 백성의 노래」가 올해 사순절을 기해 재판돼 1개월 만에 1천여 권 전부 다 매진,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에 새로 발간된「하느님 백성의 노래」에는 포항 대잠본당 주임 최홍길 신부가 4년 3개월의 미국 교포사목을 마감하고 고국에서의 사목생활을 개시하기까지 틈틈이 수집한 생활 성가들이 대폭 첨가됐다.
이 성가집은 기존의 대학생연합회, 고등부 쎌, 성서 모임 등에서 애창되었던 곡과 근래에 사랑을 받고 있는 곡들을 순교자의 얼을 따라서 서로 사랑하라, 세상을 위하여 등의 주제별로 나눠 수록하고 있다.
특히 산간학교나 초막생활을 비롯해 울뜨레야나 제 본당가를 수록해 놓음으로써 본당과 제 단체간의 교류에도 한 몫하고 있다.
또한 전례주년 별로 그에 적합한 성가를 싣고 있는「하느님 백성의 노래」는 본당의 전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입을 원하는 분은 경북 포항시 대잠동 952-12 대잠천주교회 전화(0562)81-1470으로 문의하면 된다. 가격은 2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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