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성화」와 「환경」을 주제로 사순절 특별 신앙강좌를 실시하고 있는 본당이 많아 주목을 끌고 있다.
매년 되풀이되어 왔던 신심 위주의 주제에서 벗어나 신자들의 실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주제들을 선택, 생활 실천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는 사순절 특별 신앙강좌는 무엇보다 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가정의 해」를 맞아 특별히 가정 성화를 주제로 사순절 특별강좌를 실시하는 본당은 서울 용산을 비롯, 명수대, 월계동, 삼성산, 신내동본당 등으로 3~4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하루 피정이나 세미나 등으로 사순절 특강을 실시하는 본당도 다수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정 성화를 주제로 한 사순절 특강은 행복한 가정운동이나 PET(효과적인 부모 역할 훈련), ME(매리지 엔카운터)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교육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실시되고 있다.
또「환경」「생명」「농촌」등 현재 교회 안에서도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사회문제들을 주제로 사순절 특별강좌를 실시하고 있는 본당도 많다.
서울 삼성산본당 3월 4일 국회의원 이해찬씨를 초청,「환경문제와 정책적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으며 서울 반포본당도 3월 15일부터 4일간에 걸쳐「생명을 위한 우리의 선택」「농촌에서 본 자연과 생명」등의 주제로 사순절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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