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멜수도회 소속의 수사 신부이며 폴란드 니매가대학의 학장이었던 티투스 브란스마 신부를 주인공으로 하여 2차대전 당시 독일의 만행과 폴란드인들의 갈등을 그린 영화.
폴란드를 점령한 독일 나치스가 언론 탄압을 시작하자 니매가대학의 철학 교수였던 티투스 신부는 철학 강의 시간에도 학생들에게 가톨릭의 근본교리에 어긋나는 나치스의 행위를 고발하며 저항의식을 심어준다.
그러나 신부의 이 같은 행동은 나치스의 미움을 사고 그는 가까이 지내던 사람의 고발로 체포 당한다.
마침내 티투스 신부는 최후까지 신앙을 굽히지 않고 1938년 61세로 동족 여인 투루디에 의해 주사로 독살된다.
1985년 11월 3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티투스 브란스마 신부를 복자위에 올리시어 신앙의 증거자요 순교자로 선포했다.
<103분·성바오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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