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미술의 오늘과 내일」을 생각해 보는 첫 세미나를 2월 18일 서울 명동성당 문화관에서 개최, 교회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울 가톨릭 미술가회(회장=최종태, 지도=장익 신부)가 신자들의 신앙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교회미술 소품들을 직접 제작,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우리 삶 속의 종교미술」을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회는 세미나가 열린 2월 18일부터 2월 28일까지 서울 명동성당 문화관 만남의 집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60여명의 회원들이 출품한 매듭에서부터 십자가상, 성모상, 성화, 직물, 촛대 등에 이르기까지 신자들의 신앙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을 맺고 있는 성물 80여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좋은 성물의 보급이라는 차원에서 직접 판매도 실시하고 있다. 무분별한 수입 성물과 외국의 것을 그대로 모방한 성물들을 전부인 양 알고 있는 신자들에게 교회미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우리 손으로 만든 우리 성미술을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인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몇 작품을 지면을 통해 소개한다.
묵주 매듭-김희진 작
십자가-주예경 작
예수 그리스도-송현섭 신부 작
성체등-조은영 작
빛-최의순 작
작은 십자가-최종태 작
주님의 수난기-조광호 신부 작
예수님의 얼굴-이종수 작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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