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본당(주임 안달원 신부)은 본당 설정 33주년을 기념하는 『서면 본당 33년사』를 발간했다.
이와 관련 서면본당은 1월 31일 오후 6시 본당 강당에서 교구장 이갑수 주교를 비롯한 본당 신자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서면본당 33년사 책자는 총 6백4쪽의 분량에 본당 설립 당시의 모습에서 33년이 지난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본당 발전 과정을 그 당시 상황을 담은 사진과 함께 총 7장으로 나눠 본당의 역사를 상세히 수록하고 있는데 서면본당의 역사만이 아니라 서면본당과 함께 해온 부산교구의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집으로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이 밖에 서면본당 33년사는 부산교구와 관련된 크고 작은 여러 가지 행사와 교구에 도입된 단체 등에 관한 기록도 함께 담아 서면본당의 역사가 한 본당의 역사인 동시에 부산교구의 역사임을 보여주고 있다.
본당 주임 안달원 신부는 발간사에서 “그리스도의 구원이 개인이 아닌 지역에서 구현하고 있는 것이 본당이라 할 때 본당사는 구원사”라며 “본당사는 본당이라는 지역에서 신자 공동체가 어떻게 발전되어 구원사업을 이룩하였는지를 객관적으로 기록하여 후대에 증거와 교훈을 주는 역사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본당사를 발간한 서면본당은 70년대에 전포 가야 당감 성지본당 등 4개 본당을 분리시키는 등 서면지역 내 타본당의 모태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으며 현재 2천8백여 세대 6천5백여 명의 신자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출판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