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교통사고로 다리를 절단한 부인과 아들의 치료비와 방세마저 부족 본보(93년 12월 19일자 17면 보도)에 어려움을 호소했던 현풍본당 신동훈(요셉)씨에게 전국 각지에서 성금이 답지 신씨가 추위를 피할 따뜻한 거처를 마련하게 됐다.
가톨릭신문을 통해 신씨의 사정이 알려지자 미국 교포 신자에게부터 성직자 수도자에 이르기까지 2백여 명이 2천여만 원에 이르는 성금을 보내왔다. 인천교구 박창목 신부가 3만 원을 보내온 것을 비롯 부산의 모수녀회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모은 5만 원을 보내오는 등 5천 원에서 2백만 원까지 나눔을 실천하려는 이들의 손길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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