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예수 그리스도안에서 그 충만함에 도달한 하느님의 자아계시는 교회가 신경속에 표현하고 있는 『나는 믿나이다』의 원천、크리스찬 신앙의 원천입니다. 그렇지만 크리스찬 신앙문제에 있어서 여러 세기동안 여러가지 결렬과 분열이 있었습니다. 『모두가 주님의 추종자들이라고 자처하지만 마음이 다르고 다른 길을 걸어갑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가 갈라졌다는 말입니까? (I꼬린토1、13참조)』 『주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교회는 단일교회로되 많은 크리스찬 종파들이 사람들에게 자기들을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계승자들로 제시합니다』 (일치교령) 자기네들은 다른이들과 다르고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로마가톨릭교회와 원칙적으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옛날부터 분열있어와
2、사실 바로 사도시대부터 그리스도의 추종자들 가운데 불평들이 었었고 성 바오로는 책임자들을 단죄받아 마땅하다고 엄격하게 꾸짖었습니다. (I꼬린토11、18~19참조 : 갈라디아1、6~9 : I요한2、18~19참조·일치교령3참조) 사도시대 이후에도 분열이 없지 않았습니다. 특히 주목할만한 것은 『동방에서 생긴것으로서…에페소와 칼체돈 공의회의 교의표현방식에 대한 논쟁때문에…』 (일치교령13)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의 관계에 관한것입니다.
◆주요한 분열들
3、그러나 여기서 특히 두개의 큰 분열을 언급해야 합니다. 첫째 것은 동방 그리스도교에 관계되고 둘째 것은 서방에서 입니다. 동방의 분열、소위 동방이교는 1054년에 연관되는데 『동방 총주교들과 성청과의 교회적 친교를 끊음으로써 일어났습니다』 (일치교령13) 이러한 단절의 결과 그리스도교 영역내에 가톨릭 교회 (로마가톨릭) 와 정교회 또는 콘스탄티노플에 중심지를 둔 교회들이 있습니다. 『또하나의 분열은 그후 4세기이상의 세월이 지난 다음、서방에서 일반적으로 「종교개혁」이라 불리는 사건에서 발단된 것입니다. 거기서 국가별 혹은 신앙별로 여러 교단들이 로마 주교좌에서 갈려나갔다. 가톨릭의 전통과 제도가 부분적으로 존속하고 있는 교단중에서는 영국 성공회가 특수한 위치를 차지한다. 이런 여러가지 분리는 기원과 시대와 장소의 이유 뿐 아니라 모름지기 신앙과 교회제도에 관한 문제의 성격과 중대성의 이유로써 서로 크게 다른 것이다』 (일치교령13)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
4、그래서 그것은 단지 규율에 관한 분열 문제만이 아닙니다. 바로 크리스찬 『신경』의 내용이 침범된 것입니다.
현대 프로테스탄트 신학자 카알 바르트는 이러한 분열의 상황을 『우리 모두는 한분의 그리스도를 믿지만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믿지는 않는다』고 표현했습니다.
제2차 바티깐 공의회는 『이같은 분열은 분명 그리스도의 뜻에 위배될 뿐더러、세상에는 걸림돌이 되고、모든 조물에게 복음을 전할 사명수행에 지장이 되고있다』 (일치교령1) 라고말합니다.
오늘의 크리스찬들은 주 그리스도께서 배반당하신 날 저녁에 당신 아버지께 드리신 기도말씀을 특히 민감하게 상기하고 묵상해야 합니다. 『아버지、이 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하여 주십시오.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안에 있는 것과 같이 이 사람들도 우리안에 있게하여 주십시오. 그러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될 것입니다』 (요한17、21)
◆크리스찬『신경』 (믿나이다)
5、이 말씀의 생생한 메아리는 특히 오늘의 역사적 상황에서 크리스찬 『신경』을 욀때 신앙안에 완전한 일치가 될 때까지 크리스찬 일치에 대한 불타는 갈망을 우리에게 불러일으킵니다.
공의회 문헌을 읽어봅시다. 『세기의 주님께서는 우리 죄인들에게 대한 당신 은총의 계획을 지혜롭게 또한 인내로이 수행하시며 최근에 와서는 서로 갈라진 크리스찬들 마음속에 회심과 일치의 소망을 풍부히 쏟아주기 시작하셨다.
도처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런 은총으로 자극을 받고、우리의 갈라진 형제들 사이에서도、성신의 은총을 힘입어、모든 크리스찬들의 일치를 재건하려는 운동이 날로 광밤하게 일어나고 있다. 「에큐메니칼」이라 부르는 이일치 운동에는、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믿고 예수를 주님으로 고백하며 구세주로 선언하는 신도들이、서로 갈라진 개인 자격으로뿐 아니라 한데 뭉친 집단으로 참가하고있다.
그 집단속에서 그들은 복음을 들었고 그 집단들을 각기 자기 교회요 하느님의 교회라고한다.
거의 모든이가 비록 방법은 다르지만 하니이요 볼수있는 하느님의 교회를 갈망하고 있으며、이 교회가 참된 보편적 교회로서 온세상에 전파되어 세상이 복음에로 귀의하고 구원되며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게 될것이라고 믿고있다.』(일치교령1)
◆은총을 기다리며
6、이 긴 인용문은 일치교령(일치운동에 관한 교령)에서 취한 것입니다. 이 교령에서 2차바티깐 공의회는 크리스찬 일치에 대한 갈망이 교회의 신앙에 스며들게하는 방법을 말했습니다.
그 방법은 모든 가톨릭 신자의 구체적 신안태도에 반영되어、그리스도의 사제적 기도말씀에 응하는 그의행위와 대답에 영향을 줘야합니다.
바오로 6세께서는 교회일치 투신에서저 『구원의 대화』의 첫번째 가장 가까운 원을 보았읍니다. 교회는 갈라졌으나 항상 형제들인 모든 신앙의 형제들과 이 대화를 나누어야 합니다.
요한 23세께서 시작하신후 최근 많은 사건들、공의회사업과 다음에 공의회 후 노력들은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갈라 놓는것보다 우리를 일치시키는 것이 더많다』는 것을 우리로 하여금 이해하고 체험하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이러한 정신자세로써 우리는 「신경」을 고백함에 있어서、특별히 하느님으로부터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모두가 이 신앙안에 완전한 결합을 이루는 은총을 기다리면서 『하느님께 우리 자신들을 던집니다』(계시헌장5참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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