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만리 이민생활 중에도 고국의 사제 양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봉사해온 조병화씨(막달레나)가 수필집을 발간, 판매 수익금 일부를 광주가톨릭대학 장학금으로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조씨가 펴낸 『아름드리 그대여』는 미국 이민생활의 애환과 남편의 1주기를 맞이하여 남편에 대한 그리움과 애절한 사랑, 자녀문제 등을 잔잔하고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신앙인으로써 생활하면서 체험할 수 있는 생활 속의 작은 소재들로 생활이 구성돼 있어 신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충남 천안 출신으로 4대째 가톨릭 신앙을 이어온 조씨는 책을 출판하면서 판매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아울러 책자 4백여 부를 광주가톨릭대학 측에 기증, 장학회 기금으로 사용하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광주가톨릭대학의 신학생 장학금 기금 조성에 한 몫 할 이 책의 구입을 원하는 분은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305 광주가톨릭대학 전망 편집부 전화 (062)-372-0124-8로 문의하면 된다. 가격은 5천 원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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