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왜 우리는 하느님을 믿는가?』자문할 때 우리 신앙이 첫 대답을 마련해줍니다. 하느님께서 자신을 인류에게 계시하시고 인류와의 접촉에 들어가셨다는 믿음 말입니다. 하느님의 최고 계시는 강생하신 하느님、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왔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믿습니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 자신을 으뜸 존재、위대한『실존자』로 우리에게 알려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신을 계시하시는 하느님에 대한 신앙은 또한 우리 이성의 추리에서 지지를 받기도 합니다. 우리가 반성할 때 우리는 하느님 존재에 대한 증명들이 부족하지 않음을 봅니다. 이러한 것들은 엄밀히 논리적인 영역이라는 의미로 철학적 논증의 형태하에 사상가들에 의해 설명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더 단순한 형태를 취할수도 있으며 그래서 자기주위 세계의 의미를 이해하려 애쓰는 모든 이에게 가능한것입니다.
◆과학적 증명들
2、하느님의 존재를 이야기하는데 있어서 우리는 실험과학이 뜻하는 의미로 증명을 말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강조해야 합니다. 현대적 의미로 과학적 증명이란 감각에 감지될 수 있는 사물에만 유효합니다. 과학적 탐구 도구들이 그러한 사물에만 사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에 대한 과학적 증명을 원하는 것은 이 세계의 존재물 차원에 하느님을 끌어내리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이며、따라서 하느님이 무엇인가에 대해 방법론적으로 잘못을 저지를 것입니다.
과학은 하느님의 존재에 이르기엔 자신의 한계와 무능을 인식해야 합니다. 과학이 하느님의 존재를 긍정할수도 없고 부정할수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우리는 과학자들이 그들의 과학적 연구에서 하느님의 존재를 받아들일 유효한 이유들을 찾을 수 없다는 결론을 끌어내서는 안됩니다. 만일 그러한 과학이 하느님께 도달될수 없다면 지성 (지성의 대상은 감각지각의 사물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을 가진 과학자는 세상속에서 그것을 능가하는「존재」를 긍정할 이유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이 이것을 발견했고 이것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우주의 존재속에 함축되어 있는 것을 열린 마음으로 반성하는 사람은 그 기원 문제에 대해 질문을 던지지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어떤 사태들을 목격할 때 본능적으로 우리는 무엇이 그 원인인지를 자신에게 묻습니다. 우리가 세상속에서 발견하는 존재들의 총체와 현상에 대해 똑같은 질문을 어떻게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최고 원인
3、우주의 팽창과 같은 과학적 가설은 그 문제를 더욱더 우주가 계속적인 팽창의 상태에 있다면 우리가 시간속에 소위 시초의 순간이라 부를 수 있는 그 팽창이 시작된 순간에로 돌아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어떤 이론을 채택하든지 간에 가장 기본적인 질문은 피할수 없습니다. 끊임없는 움직임 중에 있는 이 우주는 그 우주에 존재를 부여하면서 이 움직임을 그것에 전달하여 계속 그것을 지탱시키는「원인」을 요청합니다. 그러한 최고「원인」없이는 우주속에 있는 세상과 모든 움직임은 설명되지않은채、그리고 설명할 수 없는 것으로 남을 것이며 우리의 지성은 만족하지 못할 것입니다. 인간의 정신은 세상의 모든 역동성과 더불어 세상을 창조했고 그것을 존재하도록 게속 유지시키는「존재」를 받아들임으로써만 그질문에 대한 대답을 얻을수 있습니다.
4、최고 「원인」에로 돌아갈 필요성은 과학이 물질의 구조속에서 끊임없이 발견하는 완전한 유지성을 생각할 때 더욱더 절실합니다. 인간의 지성이 물질적 미립자들의 활동구성과 활동양태들을 결정하려고 그처럼 노력할 때 아마도 그 전체를 생각해낸 더 우수란「지성」에서 그것의 기원을 찾도록 이끌어지지않을까요?
소위 엄청나게 작은 원자의 세계와 엄청나게 큰 우주의 세계라할 수 있는 놀라운 것을 보고 인간의 정신은 그 창조 가능성과 상상가능성조차 완전히 자신을 능가한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그러한 성질의 일과 그러한 조화의 일은 지혜가 모든 척도를 능가하고 능력이 무한한「창조자」를 요청하고 있음을 이해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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