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아름답게 죽음을 맞이한 성녀 루치아의 이야기를 소설화한 것이다. 그리스 귀족 루초의 딸인 루치아는 아버지의 명으로 이교도인 로마 군대 사령관 발레리오와 강제로 약혼을 한다. 그러나 그녀는 동정녀로 남기를 어머니께 고백한 후 발레리오와의 약혼을 파기한다.
루치아를 향한 사랑의 감정을 억누를 수 없었던 발레리오는 그녀를 자기로부터 빼앗아간 것이 그리스도라고 생각하고 루치아를 로마 총독에게 고발한다.
<성바오로출판사·5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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