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들에게 양서를 골라주기 위해 어머니들이 직접 나서 ‘아이 사랑 어머니 회’(회장 권은숙)란 독서회를 결성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아이 사랑 어머니회’는 작년 7월 초에 결성돼, 현재까지 매주 화요일이면 인천 부평4동 성당 교육관에 어김없이 모여, 그림책서부터 동화책, 소설 등 국민학교 학생 대상의 책을 읽고, 토론하고 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출판되는 신간을 읽고 비평하며, 양서 보급을 위해 결성된 이 모임은 얼마 전 ‘어린이 도서 전시회’ ‘양서 목록 보급하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가정의 해’가 시작되는 올해는 특히 신간에 대한 비평, 보급 활동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93년도 부평4동 성당(주임 박성규 신부) 교육관이 주최한 ‘어머니 독서교실’ 수강생들이 중심이 되어 결성한 이 모임의 회장 권은숙(베로니카)씨는 “범람하는 도서량 속에는 양서보다는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책들이 많아 우리 모임이 이런 것들을 바로 잡고, 건전한 독서 문화 형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야무지게 말했다.
출판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