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①시간에 대한 개념이 잘 서있지가 않다. 어른들이 시계 보는 법 학교 가는 시간 등을 가르치기는 해도 시간이 무엇이라는 것을 잘 이해 못하는 나이이다.
시간의 개념은 이해하기에 가장 어려운 개념이다. 이 나이엔 1시간이 60초라고 가르쳐도 이것은 순전히 그저 암기에 불과하다.
②무엇이나 외우기를 잘한다. 또 기억력이 아주 비상하다. 이것까지는 좋은데 공부할 때 생각해야 할 응용문제도 생각을 하지 않고 외워서 하려고 든다. 이 나이엔 주입식 교육이 효력을 나타낼 수도 있다.
③논리의 발달이 안 된 나이이다. 논리와 이론이 발달 안 되어 어른과 대화가 잘 안될 수가 있다.
④만사를 솔선해서 자기가 시작하기를 좋아한다. 어른의 입장에서 보면 끝을 못 낼 일도 자꾸 하려고 든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의 이 나이 때 특징
①정신집중-비록 짧은 시간이기는 하지만 정신집중을 시작한다. 짧은 글을 읽어주면 가만히 앉아 듣기 시작하고 읽어주면 자기도 같이 하며 많은 연결된 질문을 한다.
②기억했다가 질문을 많이 한다.
③무엇이든지 자기가 솔선해서 해보려 든다.
■사회적응 발달
①대부분의 여자는 여자친구 남자는 남자친구와 놀기를 좋아한다.
②작은 그룹이 모여 놀기를 좋아하나 그 그룹이 늘 바뀐다.
③서로 싸우거나 화가 났다가도 금방 잊고 다시 논다.
④남자들은 밖에서 놀기를 좋아하고 여자는 색칠하기‧가위질‧글쓰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남녀의 차가 날뿐 아니라 또 자녀 자신들이 성구분을 하기 시작한다.
■감정발달
아직도 어느 정도는 자기중심이기는 하지만 남을 생각하기 시작하고 특히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기 시작한다.
■부모의 역할
실력 있는 자녀의 본바탕은 이때 이루어진다. 다음의 몇 가지를 명심하기 바란다.
1. 부모와 많은 대화를 비롯 상호작용이 풍부한 환경이 중요하다.
①그런 환경이 자주 마련되어야 한다.
②자녀에게 깊은 관심을 보여야 한다.
③좀 틀리더라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늘 주기 바란다.
④혼자서 할 수 있게 독립심을 많이 강조해주기 바란다.
⑤훈련된 행동이 습관화되게 주장해야 된다.
⑥비록 작은 일이라도 자기 스스로가 책임을 질 수 있는 자녀로 길러야 한다. 이 책임이 바로 자유와 특권의 핵심이 되는 것을 실천하기 바란다.
⑦잘했을 때는 서슴지 말고 칭찬해주기 바란다.
⑧많은 대화를 나누기 바란다.
2. 카세트테이프를 사용해도 좋으니 부모와 같이 늘 책 읽는 시간을 많이 보내기 바란다.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
이 나이에는 시간개념이 없기만 한 것이 아니고 논리가 발달이 잘 안됐으니 언어 소통이 잘 안 된다. 그래서 보통 부모들이 자녀와 싸우기도 잘한다. 그러나 이 나이 어린이의 특징을 이해해서 다뤄야 한다. 이 나이는 ①실력 있고 ② 자신 있는 또 ③독립심이 강한 ④만사를 스스로 시작할 수 있는 자녀가 되도록 뒷받침해주는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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