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규 신부의 ‘환경칼럼’이 한 권의 책으로 묶어졌다.
「생명을 하늘처럼」을 제하로 성바오로 출판사가 오는 4월 말경 펴낼 예정인 정홍규 신부의 환경칼럼은 가톨릭신문과 여러 기고문에 연재해오던 단편들을 총 망라한 것으로 출간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톨릭 출판업계 사상 처음으로 속지 전면을 재생용지를 사용, 출간할 「생명을 하늘처럼」은 총 5부 신국판 256쪽으로 구성돼 있다.
생명, 흙, 산과 강, 먹을거리를 주제로 자연과 더불어 공존 공생하는 법을 찾도록 생명문제에 대한 각성을 촉구하고 있는 「생명을 하늘처럼」은 생태계 위기에 따른 도덕적 문제들을 우리 모두의 책임으로 전가하고 그 해결책 모색과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생명을 하늘처럼」은 우리가 사는 세상이 탐욕 때문임을 깨닫고 반생명에 대한 구조에 눈뜨고 상처 입은 지구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나갈 것을 주장하고 있다.
생명보존운동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에서부터 우선적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생명을 하늘처럼」은 각 생명이 그들 고유의 품성을 드러내고 전체 속에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이가 힘써야 할 것을 역설하고 있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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