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5월 한국 천주교 2백주년을 앞두고 「이 땅에 빛을」이란 제호로 창간, 대구·경북지역의 유일한 종합교양지로 지역 출판문화의 한 획을 그었던 월간 「빛」이 창간 10주년을 맞아 순수종교지로 면모를 새로이 단장 통권 제1백21호를 발간했다.
이번 5월호부터 대구대교구의 기관지로서 교구 제단체와 사도직 활동단체의 만남과 친교의 장 역할을 수행하게 될 월간 「빛」은 제호가 「새 하늘 새 땅을 여는 빛」으로 바뀌었으며 제단체에서 발행하고 있는 기존의 회보 월보를 하나로 엮어 교구민들에게 보다 종합적이고 효율적으로 교구제반 소식을 전하게 된다.
이러한 교구내 전 간행물을 하나로 통합한 「새 하늘 새 땅을 여는 빛」은 효율적인 교구정보 제공은 물론 공동체의 일치와 친교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보다 많은 신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가격도 1천5백원에서 1천원으로 인하했으며 전례, 교리교육, 신앙체험 등을 나누는 교구민의 신앙나눔의 장으로 탈바꿈하였다.
교구 역사를 반영하는 거울로써 의식을 갖고 교구의 모습을 조명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빛」은 쉽고 편이한 글을 수록해 독자들이 부담 없이 접하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발행부수도 대폭 늘려 교구민들의 신자 재교육과 선교지로서의 기능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구소식이나 신앙관련 문제뿐 아니라 환경, 가정문제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해나갈 「빛」은 신앙상담 반모임교재 교회사 탐방 등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구독문의는 대구시 중구 남산3동 225-1 천주교 대구대교구청 월간 「빛」 전화(053)252-5392, 253-944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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