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원로 피아니스트가 자신의 예술가적 생애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어떤 피아니스트의 노트」는 로신옥 교수(율리안나)가 지금까지 피아니스트로 활동해 오면서 느끼고 깨달은 것을 정리한 것으로 인생과 예술의 참 의미를 밝혀주고 있다.
5부로 나눠진 「어떤 피아니스트…」는 로 교수의 자서전적인 삶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연주자 비평, 작품해석 등 전문음악인으로서의 견해와 연구내용까지 포괄적으로 담아 로 교수의 음악적 인생론을 낱낱이 소개하고 있다.
피아니스트라는 이름의 인생, 음악나라의 음악얘기, 에세이에 의한 꿈의 수첩, 나의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음악이야기 그리고 이론과 체험으로 풀어낸 이 작품 이 해석 등의 주제로 각각 나눠 엮은 이 책에는 특히 로 교수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졸리스텐 연구회’에 대한 소개도 실려 있다.
최근 음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졸리스텐 연구회’는 지난 1955년 로 교수기 발족한 ‘로·피아노 그룹’을 확대 발전시킨 모임으로 피아노를 위시한 모든 악기의 독주자들이 뜻을 같이하여 같은 주제를 놓고 공동으로 연구, 발표함으로써 우리나라 연주계의 질적 향상과 우수성을 세계에 과시하고 있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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