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못 잊을 친구야, 너 없는 세상은 내게 의미가 없어 넌 내 꿈이야 넌 나의 전부야…’
복음성가로 널리 알려진 가수 듀엣베베가 ‘내 친구에게’를 타이틀곡으로 첫 대중가요 앨범을 제작, 복음가수로서는 물론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톱가수의 꿈을 활짝 펴게 됐다.
89년에 복음성가 제1집을 발표한 이래 총 4집의 복음성가집을 선보여 신자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목소리의 주인공인 이들 베베는 이번 대중가요 앨범 발표로 본격적인 대중가수 활동에 돌입하게 된 것.
그동안 베베는 독특한 음색과 호소력 있는 가창력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뜻있는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 왔으며 한국 평협에서 범국민적 운동으로 전개했던 ‘내 탓이오’ 노래를 불러 교회 내외의 큰 관심을 일으키기도 했다.
듀엣베베가 발표한 이번 대중가요 제1집에는 김지평 작사 이호준 작곡의 ‘내 친구에게’를 타이틀곡으로 ‘사랑하면 알지’ ‘그대 사랑해’ 등의 신곡을 포함 총 8곡의 노래가 실려져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 수록된 가요 중 ‘사랑하면 알지’와 ‘내 친구에게’ 등은 ‘인생은 미완성’과 ‘친구여’를 작사 작곡해 유명한 김지평씨와 이호준씨가 각각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서울 뚝배기에 삽입됐던 ‘나의 사랑 아가야’ 노래도 이번 앨범에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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