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성경교육봉사자 개강피정에서 봉사자들이 조별나눔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8년 2학기 ‘여정’ 성경공부를 준비하는 성경교육봉사자 개강피정이 8월 11일 교구청에서 열렸다.
제1대리구 복음화2국(국장 김진우 신부)과 제2대리구 복음화2국(국장 조한영 신부)이 주관한 이번 피정은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마태 9,17)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피정에는 제1대리구와 제2대리구 성경교육봉사자 165명이 참석했다.
이번 피정은 개편된 대리구제에 맞춰 성경교육봉사자회도 각 대리구 산하로 새롭게 개편된 후 처음으로 실시됐다. 각 대리구 성경교육봉사자회는 성경교육봉사자들의 정체성과 소명을 더욱 심화시키고 각 대리구 성경교육봉사자회 안에서 비전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이번 피정을 준비했다.
이날 피정 중에는 두 대리구 성경교육봉사자들이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를 주제로 한 서울대교구 박동호 신부(이문동본당 주임)의 강의를 듣고, 대리구별 나눔과 조별발표를 진행했다.
파견미사는 대리구별로 나눠 봉헌됐다. 제1대리구 성경교육봉사자회는 김진우 신부 주례로 지하대강당에서, 제2대리구 성경교육봉사자회는 조한영 신부 주례로 5층 성당에서 봉헌됐다. 파견미사 중에는 첫 성경교육봉사자들의 파견예식과 봉사자회가 마련한 3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봉사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도 진행됐다. 이날 파견미사에는 제1대리구에서 6명이 첫 파견되고 4명이 임명장을 받았다. 제2대리구에서도 7명이 첫 파견되고 3명이 임명장을 받았다.
이날 파견된 봉사자들은 8월 말~9월초 시작되는 각 본당의 ‘여정’ 성경공부 모임에서 봉사하게 된다. 2018년 2학기 ‘여정’ 성경공부는 제1대리구가 일반여정 97개반, 첫걸음과정 3개반, 통독과정 5개반, 은빛과정 34개반, 지혜과정 9개반을, 제2대리구가 일반여정 85개반, 첫걸음과정 8개반, 통독과정 3개반, 은빛과정 31개반, 지혜과정 8개반을 운영한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