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응 발달
①아주 친한 친구가 있는가 하면 또 그룹으로 약 5~6명이 몰려 다니기 시작한다. 여기까지는 걱정할 일이 아니다. 그러나 제한된 범위의 일을 혼자서는 못해도 이 그룹이 형성되어 여기에 휩쓸리기 시작하면 어울려 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중요하다. 이 그룹이 모여 그냥 장난이나 좋은 일을 하면 문제가 없으나 가끔 혼자서는 꿈도 못 꿀 나쁜 일도 그 그룹아이들이 하니까 따라서 하게된다. 즉, 친구들의 영향을 많이 받게되는 것이다.
②남의 느낌에 대한 감수성이 빨리 발달하는 나이이므로 남을, 특히 자기 친구들을 이해하려고 든다.
③이 나이는 스스로가 규율을 만들어 그 법칙에 의해 행동하기를 좋아하는 나이이다. 이 기회를 잘 포착하여 부모들은 집안에서 그 자녀의 책임임무를 정해주고 같이 참여시켜 서로의 이해하에 자기책임을 시행하게 하면 아주 효과적일 수 있다.
④가치관 형성이 촉진되는 나이이므로 부모와 약속된 가사의 여러가지 책임을 어겼을때 어떤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도 같이 의논하는 등 자녀의 가치관과 의견을 의논해 주기에 아주 적절한 나이이다.
지능발달
남녀의 차이가 공부나 다른 능력에서 현저하게 나타난다.
①연구에 의하면 여자는 언어발달 특히 의사표현 능력이 이 나이에는 훨씬 우월하다. 받아쓰기, 독서력, 수학(수학의 이해보다는 계산능력)에서도 다 우월하다.
②남자는 수학의 계산면에서 모른다기보다 틀리는 수가 많아 성적은 여자보다 떨어지는 것 같이 보인다. 그러나 수학의 개념, 문제파악 등의 본질적 수학의 세계엔 남자가 우월하다.
③남자의 경우 문제해결에 있어 앞에 당면한 것보다는 멀리 내다보는 시야가 여자보다 이때 더 빨리 발달된다.
결론
복잡한 사회생활과 다양한 지능발달을 잠깐 엮어봤다. 자녀의 사회생활을 우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비록 좀 빗나간 일을 했다고 해도 덮어놓고 야단치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친구들의 압력에 의해 끌려갔나를 우선 생각해볼 것. 1~2번정도는(그 빗나간 도수가 어느 정도냐에 달렸겠지만) 가능한한 많은 대화로 부모가 이해한다는 태도를 보이며 바로 잡아가면 된다.
그러나 2번 이상 그냥 계속되고 그 도수가 지나치면 전문상담을 받기 바란다. 전문상담은 빠를수록 효과가 있다. 너무 늦게 되면 전문가도 어떻게 손을 쓸수가 없어 못 도와 줄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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