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병, 기병이라 불리우는 척추디스크 질환이 이제 말끔히 가실 수 있다. 약물이나 수술에만 의존하는 종래의 치료법에서 벗어나 인체의 관절각도를 콘트롤, 신경회로를 열어주는 수기(手技)치료가 재발없이 근원적으로 치유될 수 있다. 이것은 인체의 중심이 양다리의 균형에 의지하고 있는 것을 착안, 척추의 토대가 되는 골반의 경사나 추체의 아탈구(변위)를 원상각도로 교정시키는 인체공학요법이 개발되었다.
이 증상은 변위된 추체가 하중(荷重)의 압력을 견디지 못해 마침내 질긴 윤상 섬유태가 찢어지면서 디스크내에 있는 수핵이 터져 흘러나와 다리로 내려가 좌골신경통을 압박, 신경회로에 장애가 발생한다.
자각증상으로는 여러 가지로 표현되지만 불쾌감, 얼얼하다, 불타는 것 같은 통증, 엉치로부터 종아리 발바닥까지 저리고 당기는 하지(下肢)의 통증으로 나타난다.
척추질환의 치료법은 첫째 면밀한 골격에 대한 인체공학 테스팅이 중요하다. 둘째는 추체의 변위각도가 14종류 있는데 어느 부위에 해당되는가를 판독해야 된다. 셋째는 체형별 신체구조에 맞게 일상생활에서 교정동작을 정해준다. 넷째는 증상에 따라 추체각도를 교정하고 긴장된 근육과 정체된 기력을 회복시키는 경락마사지와 운동요법을 병행하면 완치된다.
※문의=(032)762-1666.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