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직업재활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 콘서트 캠프가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들과 통기타 가수, 랩 가수 등이 총 동원된 가운데 남이섬에서 열린다.
한국 가톨릭 맹인선교회 하상복지회(이사장 나종천)와 대학가요제 OB모임인 ‘노래사랑회’는 오는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남이섬에서 ‘이 땅에 사랑을’이라는 주제로 콘서트 캠프를 마련한다.
약 1백여 명의 가수를 포함한 연예인들이 참가하는 이번 콘서트 캠프에는 70년대 최고의 통기타 가수 김도향 김세한 양희은 송창식 윤형주씨를 비롯 80년대와 90년대의 대표적인 가수 변전섭, 이상우, 김건모, 노이즈 등 대부분의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하게 되며 임백천, 김연주, 유열, 이수만, 이문세 등 명사회자의 진행으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청소년 위주 콘서트를 지양, 가족단위로 공연을 관람하면서 세대간의 갈등과 가족의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콘서트 캠프를 꾸미게 되며 수익금은 장애인들을 위한 재활기금으로 전액 쓰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 캠프는 3일간에 걸쳐 하루 24시간동안 공연을 개최하며 오전에는 레크레이션 전문업체가 진행하는 레크레이션을 오후는 공연, 밤에는 통기타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야외 대형스크린을 통한 건전 영화상영 등이 연속적으로 이어지게 된다.
물론 남이섬은 숙박시설이 마련되지 않아 각자 텐트를 준비해야 하며 특별히 여름휴가를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일정을 준비해 놓고 있다.
무엇보다 2억원 정도의 수익금을 목표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 캠프는 기획에서 부터 모든 행사진행이 자원봉사로 이뤄지게 되며 1백여 명이 넘는 가수들과 사회자 등도 장애인들의 직업재활 기금마련을 위해 출연료 없이 봉사로서 참여하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모두 하상복지회가 맡아 장애인 직업재활에 필요한 컴퓨터 구입비와 장애인 환경개선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기념티셔츠나 모자, 기념음반 판매를 포함한 관람문의는 02-451-600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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