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톨릭 농아선교회(회장 서덕수, 지도 박병기 신부)는 7월24일 오후 7시 대구 계산성당 문화관 3층 강당에서 제1회 가톨릭 수화의 밤을 개최했다.
농아선교회를 대내외에 알리고 수화 보급을 위해 개최된 이번 수화의 밤 행사는 1, 2부로 나뉘어 농아선교회 소개 시낭송 중창 연설 연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연에서 30여 명의 출연진들은 수화와 함께 노래 연극 등을 펼쳐 2백여 명의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주변의 고통받는 이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대구 가톨릭 농아선교회는 1987년 대구 성북성당에서 수화미사를 시작한 이래 수화교실 수료자들을 중심으로 봉사자 모임을 결성하고 1991년 정식교구 액션단체로 인가를 받아 양로원 방문 및 경로잔치 등 장애인으로서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수화교실을 통해 미사때 수화통역 농아자녀 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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