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 서원이 도서전시회를 통해 복음선교를 하고 있다.
성바오로 서원은 매스컴을 통한 복음 전파를 위해 서원에서 수동적인 도서판매에서 탈피, 신자들 가까이서 양서를 권장하고 미신자들에게는 선교를 하기 위해 매주 본당에 파견돼 도서전을 열고 있다. 도서전시회를 통해 가톨릭계 출판서적, 비디오, 카세트 테이프, 기도서, 일반 교양서적 등을 구비해 전시와 함께 판매하는 성바오로 서원은 해마다 공단지역이나 탄광, 병원 등 집중 사목지역을 선정 도서전시를 통한 선교를 꾀하고 있다.
매년 여름방학 한 달 간을 이용 소외된 지역에 집중적으로 도서전시를 개최해온 성바오로 서원은 그동안 사북ㆍ고한 탄광지역과 여수·여천공단 지역 및 포항 제철, 울산·구미공단을 방문 도서전시회를 개최해 왔다.
성바오로 서원 대구분원에서는 지금까지 주일이면 대구대교구내 각 본당에 파견 본당별로 도서전시회를 가져왔으며 올 여름 집중적 도서전 개최 지역으로 가톨릭병원, 구미 순천향병원, 갑을방적, 영대병원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올해 책의 해를 맞아 부산교구 평협에서는 성바오로 서원의 협조를 얻어 부산교구 80여 개 본당을 순회, 방문하는 도서전시회를 계획, 실시하고 있으며 가톨릭계 서적 보급과 아울러 냉담자 미온자 회두에 앞장서고 있다.
박 스테파니아 수녀(성바오로 서원 대구분원)는 “매스컴 사목에 대해 많은 이들이 개선점을 건의하지만 구체적인 활용방안은 제시되지 못한 것 같다”며 “본당 및 노동현장에서 직접적인 도서전시회를 통해 가톨릭계 출판물을 비롯 양서를 알려줄 수 있어 잠재된 선교의 효과는 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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