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성서위원회 우리말 구약 번역본 룻기 아가전도서 애가 에스델서가 한 권으로 묶어져 출간될 예정이다.
주교회의 성서위원회(위원장 이병호 주교, 총무 임승필 신부)는 히브리인들 사이에「두루마리」(MIGI-LLOTH)으로 불리는 룻기아가 전도서 애가 에스델서를 히브리 전통에 따라 한 권으로 묶어 출간키로 하고 원문 독해와 우리말 독해 마친 후 8월12일부로 인쇄작업에 들어갔다.
성문서로 축일때 봉독되던 「두루마리」룻기 아가전도서 애가 에스델서는 구약문학의 백미로 일컫는 아름다운 문장으로 구성돼 있다.
「히브리 원문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좋은 우리말로 번역한다」는 명제를 원칙으로 진행중인 성서위원회의 구약성서 번역작업은 올 연말「집회서」출간으로 금년 작업을 마감하고 내년 여름중에「이사야서」와「지혜서」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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