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가톨릭 사회복지회(지도 박병기 신부)자원봉사자 1, 5, 6지구대회가 8월29일 가톨릭교육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주님이 하신일 이제는 우리 차례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세상을 새롭게 재창조하는 생활소신 실천운동으로서의 한마음한몸 운동과 도농직거래를 통한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의 확산을 위해 개최돼 7백여 참가봉사자들의 결의를 새롭게 다졌다.
대구 가톨릭 사회복지회는 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각 본당 사회복지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1일 피정을 실시하고 8월말 현재 35개 본당 8백37명을 교육시켰다.
이번 대회는 우리 농촌과 우리 먹을거리의 당위라는 내용을 가지고 전 안동 가톨릭 농민회 회장 배용진씨의 강의와 서인석 신부의 ‘성체와 크리스천의 생활’ 강의를 시작으로 이문희 대주교와 안동교구장 박석희 주교 집전의 미사 결의대회 뒤풀이 순으로 전개됐으며 행사 중 헌혈과 헌안운동을 개최, 1백여 명이 헌혈을 12명이 헌안했다.
이날은 또한 대구 가톨릭 사회복지회와 농산물 직거래를 실시하기로 한 안동 가톨릭 농민회가 함께 참석, 우리 먹을거리 시식회와 사물놀이를 펼쳐 더욱 흥겨운 자리가 됐다.
이문희 대주교는 미사강론을 통해 “신자공동체가 모이면 기도와 전례와 나눔이 있어야 하고 참교회의 모습이 드러나기 위해서는 나눔의 봉사자들이 많이 배출돼야 한다”며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박석희 주교는 “현대는 지역사회의 문제가 곧 전 세계적인 문제라며 죽어가는 농촌의 현실은 우리 모두의 문제이므로 모두가 농촌살리기에 적극 나서자”고 당부하고 신앙의 이름아래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 거래에 봉사자들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카리타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