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사회’를 목표로 하는 제2회 아시아 장애인 음악제가 아시아 13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0월11일부터 18일까지 대전 엑스포 기간에 맞춰 서울과 대전에서 각각 열리게 된다.
일본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는 ‘와타보시 음악제’가 모체가 되어 국제적 음악제로 발전, 오늘에 이르게 된 이 음악제의 금년 서울행사는 특히 국제연합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 이사회(ES-CAP)가 건의한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10년’(1993~2003년) 선포 원년 기념 자축행사의 의미도 지니고 있다.
장애인 음악제는 반드시 장애인에 의해 작사나 작곡된 작품을 연주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어 장애인 스스로에게 더 큰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시아 장애인 음악제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 참가 예정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말레이시아·몽골·브루나이·싱가포르·스리랑카·인도네시아·일본·대만·중국·타일랜드·필리핀·홍콩 등 13개국이다.
※문의=02-747-6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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