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치동본당 김몽은(요한)신부가 가톨릭대학 부제들의 강론집을 잇달아 내놓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톨릭출판사가 펴낸 「하느님 안의 행복」 「보지 않고 믿는 이들의 행복」은 각각 1992년 91년 가톨릭대학 부제들의 강론을 이 대학 설교학 교수인 김 신부가 엮어 펴낸 책으로 사목일선에 있는 사제들과 신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 책들에 실린 강론들은 대림시기부터 연중시기까지 가, 나, 다해로 나뉘어 있고, 각기 다른 부제들의 강론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 독자들로 하여금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게 했다.
김몽은 신부는 이 책의 서문에서 “물론 미숙하고 아직은 다듬어지지 않은 점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 나름대로의 장점이 많았고, 순수성을 그대로 지니면서, 시대적 감각이 예민한 젊은 부제들이 표현한 말씀의 특성은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무엇인가 감명을 주고, 또 하느님의 말씀을 전해야 할 사명인 이 얼마나 성령의 감도하심을 받고 있는가를 감동적으로 느끼게 해준다”고 이 책을 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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