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서울연극제가 8월25일 막을 올려 10월10일까지 문예회관 무대와 국립극장을 중심으로 한 서울 시내공연장 18군데에서 열린다. 한국연극협회가 문화체육부, 서울시, 문예진흥원의 후원으로 개최하는 이번 연극제는 연극계의 최대 연례행사로서 신자 연극인들도 활발하게 참여, 열연을 펼친다.
연극계의 최대 잔치인 이 연극제에는 많은 신자 연극인들이 참여, 여러 작품에서 열띤 연기를 보여준다. 특히 개막작품으로 8월25일부터 29일까지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 ‘남사당의 하늘’에는 송인현(베드로, 36세·문화예술인성당), 정진(세실리아, 25세·서울 목동본당), 한혜수(아가다, 23세·인천 가좌동본당), 박경단(세실리아, 25세·광주 계림동본당), 이명아(안나, 25세·서울 양재동본당)씨 등 신자 연극인들이 대거 참여, 열연했다. ‘남사당의 하늘’은 유랑예인 집단인 남사당의 전설적인 인물 바우덕이의 일생을 그린 작품. 또 민족시인 이상화의 서거50주년을 맞아 그의 삶과 예술혼을 묘사한 ‘상화와 상화(想華와 尙火)’에 출연한 김현정씨, 연우무대의 ‘사랑을 찾아서’에서 열연하는 박연씨는 올해 영세를 받을 예정인 예비자이다.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