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려자들을 위한 자선의원인 요셉의원(원장 선우경식)을 비롯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톨릭 사회복지기관을 돕기 위한 제10회 사랑의 나눔 바자회가 10월16일부터 이틀간 명동성당 마당에서 마련된다.
이번 바자회는 적극적인 모금활동의 일환으로 해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해온 서울 가톨릭 사회복지회(회장 이원규 신부)와 올해로 본당 설정 95주년을 맞는 명동성당이 공동으로 주관하게 되며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관과 요셉의원 이전 건립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서 건물을 임대해 행려자들을 위한 무료 진료활동을 펴고 있는 요셉의원은 지역 재개발로 임대 사용중인 건물이 헐리게 돼 다른 건물을 임대하거나 구입해 옮겨가야 할 형편이지만 막대한 이전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앞으로의 진료활용이 매우 어렵게 됐다.
사랑의 나눔 바자회에 행운권 구입과 후원을 통해 동참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전화 776-1314 778-05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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