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종이만을 이용해 ‘꽃’을 소재로 한 작품을 만드는 최옥자(요세파·47세)씨의 불우이웃돕기 색종이 플라워 전시회가 9월7일부터 2일까지 대구 수성구 기아자동차 특별전시장에서 개최됐다.
나리꽃 창포 수국 등 각가지 꽃들을 색종이로 만들어 부케 벽걸이용 꽃다발과 전통노리개 귀걸이 목걸이 등의 종이 액세서리까지 모두 2백여 점이 전시된 이번 전시회는 색지공예품으로서 종이꽃이 지닌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종이접기를 어린이나 장애아교육에 응용하여 정확한 손동작을 가르쳐준다면 인내심과 정확성 과학적인 사고를 익힐 수 있다”는 최씨는 이번 전시회 판매수익금 전체를 경북 고령의 들꽃 마을과 군위 청소년의 집 후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민속예술이자 전통놀이이기도 한 종이접기는 옛선조들이 창호지를 보기 좋은 모양으로 오려붙이던 소박한 지혜 속에서 태어나 아동들의 놀이와 취미활동 실내장식용품 제작 등으로까지 다양하게 발전해 왔다.
※수강문의: 색종이접기 대구지회(053)471-1278, 2219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