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연변주민들의 신앙생활과 일상생활을 보여주는 북한선교 사진전이 9월3일부터 9일까지 울산 현대중공업내 한마음회관에서 개최됐다.
북한선교후원회의 자료제공과 전하, 바오로, 방어진 3개 본당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사진전은 종교의 자유가 없는 침묵의 땅에서 살고 있는 동포들의 생활상을 통해 한국교회의 신자들의 안일한 신앙생활을 반성하고 침묵의 땅에도 하루빨리 그리스도의 복음이 널리 선포되길 기원하는 자리가 됐다.
북한사회에 대한 바른실상과 교육효과를 더해준 이번 전시회에는 많은 관람객이 다녀가기도. 특히 개막 첫날 행사에는 성직자 수도자 신자 및 일반인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전 전시자료 총 1백36점이 전시된 이번 사진전은 북한과 연변지역의 종교에 대한 어제와 오늘의 모습과 순교선열의 유품들 그리고 지난해 연변을 방문했던 이동호 아빠스, 김계춘 신부를 비롯한 성직, 수도자들의 방문모습을 담은 사진 80여 점과 북한사회의 여러 분야에 걸친 생활상을 담은 56점이 선보였다.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