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을 통한 가톨릭시즘 구현과 신자 문인들의 영성 수련, 대사회 봉사를 목적으로 대전교구 가톨릭 문우회가 9월18일 오후 4시 대전교구청 도서실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창립대회는 지난 7월30일 이를 위한 준비위원회가 결성된 후 이뤄진 결실로써 20여 명의 교구내 신자 문인들과 지도를 맡은 대전교구 사목국장 유흥식 신부 오만진 평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과보고 회원소개 임원선출 회칙심의 등의 순서로 진행된 창립대회에서 참석 회원들은 홍재헌(괴정동본당·요한)씨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정반영 지요한 김환식씨가 부회장에 정순진씨가 사무국장에 각각 선임됐다. 또한 남상숙 이각종 김선호씨가 감사를 맡았다.
대전교구 가톨릭 문우회는 앞으로 신앙작품집 발간 피정 성지순례 실시 신앙수기 모집이나 백일장 등의 문학행사 개최를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내년 부활시기를 기해 문우회 창간호를 발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의중 인사말을 통해 유흥식 신부는 문화를 통한 복음화를 강조하고 문우회 창립이 개인적 신앙성숙과 문학적 장르에 있어서 발전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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