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성령쇄신 봉사회(회장 이영태, 지도 윤광제 신부)가 주최하고 매일신문사 삼익악기 대구대교구가 후원한 제1회 가톨릭 선교음악회가 9월13일 오후 7시30분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음악을 통한 선교’를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음악회에는 박순복(소프라노 경희대) 오덕선(소프라노 서울대 출강) 김원경(바리톤 계명대) 박영식(신일전문대) 교수가 출연해 성가곡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을 불렀으며 반주는 구명림 수녀(오르간·대구가톨릭대 강사) 유은숙 교수(피아노·영남대)가 맡았다.
유료 음악회임에도 불구하고 1천5백여 명의 관중이 운집해 근래 보기 드문 성황을 이룬 이날 선교음악회는 귀에 익은 성가명곡과 함께 가톨릭 복음성가에서 선곡된 ‘서로 사랑하자’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은혜 놀라워’ 등이 1부에 연주돼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2부에서는 오페라 아리아 가곡 민요 등이 불려 초가을의 서정을 만끽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또한 이날 음악회에서는 선교를 목적으로 한 취지에 걸맞게 비신자들에게 선교 책자 「천주교를 알려드립니다」가 배포됐으며 음악회 수익금 역시 복음선포와 선교음악 보급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