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가톨릭 사회복지회와 안동교구 가톨릭 농민복지회가 개설키로 한 우리농산 한생명 직판장 효성점 축복식이 9월25일 오전 11시30분 이문희 대주교와 박석희 주교 집전으로 거행됐다.
농업문제 해결과 자연 생태계 보존, 도농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개설된 우리농산 한생명 직판장 효성점은 90평의 매장크기로 안동교구 가톨릭 농민회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일반시민들에게 판매한다.
이문희 대주교 박석희 주교와 양교구 사제단 이의근 경북지사 등 관계 공직자들이 참가한 이날 개점식은 1부 축복식 2부 우리 먹을거리 시식잔치 순으로 진행됐다.
박석희 주교는 축사를 통해 농산물 직판장 개설까지 많은 도움을 준 대구대교구에 감사를 표시하고 “농촌문제에 모두가 동참, 직판장이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우리농산 한생명 직판장 효성점의 개장은 그간 교회 내에서 성당을 중심으로 한 도농 직거래가 정식 매장을 갖추고 신자뿐 아니라 일반시민들에게도 농산물을 공급하고 환경생명 운동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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