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톨릭 상공인회(회장 오경환, 지도 허근 신부)는 10월14일 가톨릭 상공인들의 친교와 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소식지 「가톨릭 상공인회보」를 창간하고 이날 오후 7시, 명동성당 소성당에서 창간미사를 겸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소규모 사업체를 가진 신자들의 모임으로 지난해 2월 정식 발족된 가톨릭 상공인회는 이날 약 5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김정진 신부 주례로 봉헌된 창간기념 미사에서 『회원들의 친교와 소식을 나누는 가교역할을 가톨릭 상공인회보가 맡게 된 것』을 자축했다.
이날 창간된 가톨릭 상공인회보는 총 24면의 사육배판 크기로 월간으로 발행될 예정이며 회원을 비롯한 전국 각 본당에 무료로 배포된다.
소속 회원들의 나눔의 장과 사업에 필요한 정보 제공, 신앙정보, 회원들의 동정 등이 실린 이번 가톨릭 상공인회보는 특히 회원들의 사업경영에 필요한 정보제공과 회원들 간의 친목에 역점을 두고 발간한다는 방침이며 점차 지면 내용과 편집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창간미사에 이어 개최된 기념식에서 가톨릭 상공인회 오경환 회장은 “가톨릭 상공인회는 교회내의 진실된 사업가들이 모여 기도와 사랑을 나누는 장소로 삼기 위해 모인 참 신앙인의 단체”라고 말하고 “앞으로 이 회보가 가톨릭 상공인회를 성장시키고 회원 간의 사랑을 나누는 가교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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