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대들보 구실을 하는 척추가 24시간 쉴사이 없이 많은 노동과 강제적 자세불량에 의해 혹사 당하고 있다. 이렇게 약해진 허리에 작은 자극만 받아도 쉽게 디스크에 걸리게 된다.
초기에는 염좌성 요통으로 허리에 통증이 온다. 차츰 디스크층에 압력이 증가됨에 따라 요부근과 인대 등에 손상이 온다. 따라서 척추골이 서로 어긋나게 되고 신경이 지나가는 추간공에 협착이 생긴다. 이쯤되면 침이나 약재가 듣지않고 증세가 악화돼 염좌3도가 진행되면 추간판이 탈출, 흔히 말하는 디스크병에 걸린다. 이때는 무릎 밑으로 심하게 저리고 당긴다. 좀 심할때는 엉치로부터 종아리, 발바닥까지 저리고 쑤시는 하지(下肢)의 통증으로 나타난다. 현대 서양의학에서는 추간판 탈출증에 관하여 ‘요통은 인간이 양다리로 보행하기 시작하였기 때문에 일어나는 숙명적인 것이다’라며 치료법으로 ①보수요법 ②약물요법 ③국부주사 ④콜셑작용 ⑤골반견인법 ⑥운동요법 등으로 1, 2개월 치료해서 낫지 않으면 ⑦외과수술로 변형되어 돌출된 부분을 절제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역할요법에서는 디스크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밝혀 개선해 간다. 이를테면 디스크의 원인은 고관절의 전위라고 본다.
역학요법은 고관절 전위를 교정시켜 다리 길이를 바로잡아 인체의 불균형을 개선시킨다. 또한 어긋난 추체를 교정하여 경사진 횡돌기를 수평되도록 원상회복시킨다. 경사진 횡돌기에 따라 흘러내린 수핵이 수평으로 교정되면서 흡수된다. 체형도 생리적 정상만곡도를 유지하게 된다. 보조경혈 요법을 참고하여 지압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문의=(032)762-1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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