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톨릭 사회복지회(지도 박병기 신부)는 10월 22일 대구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정신지체인 보호작업장 개원식을 월성 제2지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가졌다.
대구시의 지원과 정신지체인 복지협회의 협조아래 대구시내 정신지체인들의 직업재활과 사회적응을 위한 이번 보호작업장 개원식은 경과보고 이문희 대주교의 인사말 이의익 대구직할시장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원한 정신지체인 보호작업장은 정신지체인들의 잠재능력을 계발, 올바른 사회적응과 참여를 통한 인간다운 삶의 영위라는 목적을 가지고 올 5월 대구시 달서구 월성 제2지구 종합사회복지관 내에 작업장을 설치하고 6월21일부터 교육생을 모집 8월18일 개소한 이래 17명의 교육생들이 전문 직업훈련을 받고있다.
정신지체인 보호작업장에서는 장애인들의 각종 검사 및 상담을 통해 개인별 교육프로그램을 설계하여 각 개인에 맞는 곡물포장, 포장용 종이상자 접기작업 등을 하루 3~4시간 실시하여 우리농산 한생명 운동본부에 납품하고 있다.
이번 정신지체인 보호작업장은 매년 특수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 가운데 사회의 냉대와 한정적 시설로 사회적응이 어려운 이들에게 일정기간의 훈련을 거쳐 관련업체에 취업시킴으로써 장애인들의 건전한 사회통합을 이룰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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