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문사가 작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내전으로 인한 기아로 허덕이고 있는 소말리아 난민돕기 모금운동을 전개한 결과 모금액 총액이 1억5천4백74만1천8백31원에 달하였습니다.
이는 6개월여 동안 우리 가톨릭 신자들이 응집된 애긍정신을 보여준 하나의 사건이었습니다.
가톨릭신문사는 애독자 여러분들의 이러한 정성어린 성금을 효과적으로 현지 난민들에게 전달하고자 지난 9월1일부터 18일까지 17일간 최현철 사장신부가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총무 최기식 신부와 함께 소말리아 현지를 방문하였습니다.
가톨릭신문사는 방문결과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를 통해 소말리아 현지에서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아일랜드 원조기구인 ‘트로크라’에 직접 전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결론짓고 10월9일자로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를 통해 성금 전액을 전달하였습니다.
아울러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는 내년 2월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아프리카 난민돕기 모금운동을 범교회적인 차원에서 전개하기로 계획 중에 있습니다. 애독자 여러분들의 더욱 뜨거운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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