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여자대학교(총장 박도식 신부) 음악대학 (학장 박숙희)이 대구 구미간 문화적 교류의 일환으로 마련한 ‘구미순회 연주회’가 10월 27일 오후 7시 구미 종합문화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연주회는 90년 첫 구미순회 연주회 이후 3년 만에 열린 것으로 1천여 명의 구미 시민들이 참석, 젊은 여성음악도들이 빚어내는 섬세하고 우아한 선율을 감상했다.
관현악과 박석철 교수가 지휘한 70인조 오케스트라의 로시니작 ‘도둑같이’(Die Diebische Elster)로 막을 올린 구미순회 연주회는 관현악과 3학년 윤미영 양이 협연한 Brush의 Canderto 11.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 꾸며졌다.
지역사회의 문화발전과 음악을 통한 나눔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구미를 비롯 포항 등지에서도 순회 연주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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