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통은 나이든 근로자에게 많다. 뼈끝에 있는 연골(물렁뼈)은 나이가 들면 퇴화돼 거칠게 되는데 이런 시기에 힘을 과하게 쓰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면 관절이 더 상하고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 더 심해지면 관절막에 염증 변화가 와서 관절염이 된다. 팔·다리 기타 관절에 염증과 동통이 오는 것을 한마디로 관절염이라고 부르지만 그 원인과 증상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나 역학요법의 적응증으로서는 류머티스성 관절염과 변형성 관절염을 들 수 있다. 류머티즘은 막연히 관절과 근육의 동통 운동장애를 동반하는 질환에 대하여 명명한 것이다.
45세된 주부는 무릎에 이상이 생겨서 아플 때에는 진통주사나 약물을 복용토록해서 일시적으로 통증을 멈추게 하며 무릎에 이물질이 고이게 되면 5∼7일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주사로 이물질을 뺀다. 그래도 낫지 않으면 아주 심하게 악화될 시기를 기다렸다가 수술을 한다. 결국은 관절이 변형된 채로 숙소무책인 때에 겨우 수술을 하게 된다면 이 부인은 여간 걱정이 아니다.
이에 대해 역학요법으로는 약이나 주사도 사용하지 않고 이물질도 빼지 않으며 고관절을 올바른 상태로 교정하므로서 반드시 좋아질 수 있다.
고관절이 전방으로 내전되면 발목이 외전되어 무릎관절에 심한 압력이 증가되고 차츰 관절염으로 발전하기에 이른다. 따라서 고관절 전위와 뒤틀린 선장관절을 교정시키면 관절염은 차차 회복되고 완치될 수 있다. ※문의=(032)762-1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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