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 사람들이 포기하라고 하지만 아이가 살기위해 발버둥치기에 포기할 수는 없고, 저희들의 능력으로는 안 되고, 너무 막막해요”
생후 6개월부터 ‘선천성 호흡기(IGA) 면역 결핍증’에 걸려 23개월이 되는 동안 병원신세를 지고 있는 이재구(라파엘·23개월)군의 어머니 김경은(데레사·30세)씨가 흐느끼면서 가톨릭신문에 호소해 왔다.
현재 영동 세브란스 병원과 집을 오가며 치료를 받고 있는 이군은 아무런 이유도 모르는 채 호흡기 면역 결핍증이란 희귀한 병에 걸려 산소 호흡기에 생명을 부지하고 있다. 장기간 병원에 입원해야 되는 이군의 치료 때문에 의료보험도 소용이 없을 정도로 치료비가 턱없이 모자라는 실정. 한 달에 4백만원 정도의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이군의 부모들은 “아이가 살기위해 스스로 산소 호흡기를 꼭 쥐고 있는 모습을 볼 때 부모의 도리를 못하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도움주실 분=국민은행 004-01-0526-872, 조흥은행 306-01-220060 가톨릭신문사로 송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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