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 대한민국 종교인 미술전’이 12월10일 오후 3시 서울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개막됐다.
화합과 친교를 다지는 종교미술인들의 큰잔치인 이번 미술전에는 천주교측 대표로 김옥균 주교, CBCK 사무총장 백남익 신부, 서울 화양동본당 주임 김수창 신부 등을 비롯 불교종단협의회 사무총장 이홍파 스님, 대한성공회 김성수 관구장, 한국 기독교 지도자 협회 김호준 대표회장 등 각 종단의 대표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정주제없이 종교미술인들의 다양한 경험과 느낌들이 회화와 조각에 나타난 이번 미술전은 종래의 교단별 전시를 지양하고 가나다순으로 작품을 배열, 종교미술이 가지는 다양함과 진지함을 포괄적으로 보여줬다.
이번 미술전은 93 대한민국 종교인 미술전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종교문화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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